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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현지 시각 24일 가나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인 선원 5명이 괴한에게 피랍된 가운데 해당 선원을 송출한 피오마린 관계자가 지도에서 사고 해역과 현지 지리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송호재 기자)현지시각 24일 서부 아프리카 베넹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인 선원 5명이 괴한에게 피랍된 가운데[6.25 부산CBS노컷뉴스=피랍 선원 송출한 해운 업체 ‘침통’…”한국인 노려 납치한 듯”] 선원들을 송출한 부산의 한 해운 서비스 업체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해적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은 금품을 목적으로 선박 간부인 한국인 선원을 노려 납치한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이날 피랍된 ‘파노피 프런티어’에 한국인 선원을 송출한 부산 중구 해운서비스업체 ‘피오마린’에 따르면 괴한에게 납치된 한국인 선원 5명은 선장과 기관장, 갑판장과 1항사, 1기사 등 모두 선박을 운항하는 간부 선원들이다.

피오마린에 따르면 선장과 기관장은 지난 2018년 11월, 갑판장은 2019년 1월 현지로 떠났다.

1항사와 1기사는 각각 2019년 9월과 지난 2월 출국했다.

함께 피랍된 가나인 선원은 이들 한국인 음식을 조리하던 조리장이라고 피오마린은 설명했다.

피오마린은 25일 오전 납치된 선원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피오마린 관계자는 “현지 법인에게 받은 보고내용에 따르면 괴한들은 선박 간부인 한국인 5명과 이들 음식을 조리하는 가나인 조리장을 함께 납치했다”며 “금품 등을 노리고 한국인을 골라 납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현지 시각 24일 가나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인 선원 5명이 괴한에게 피랍됐다. 해당 선원을 송출한 부산 중구 피오 마린 앞. (사진=송호재 기자)피오마린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24일 오후 2시 베넹에서 111㎞ 떨어진 베넹-나이지리아 경계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파노피 프론티어 인근 선박으로부터 해적으로 추정되는 스피드보트 2척이 파노피 프론티어에 접근한다는 소식이 현지 법인에 접수됐다.

이후 현지 법인은 본선과 연락이 닿지 않자 곧바로 가나 수산청과 해군, 베닝 해군과 현지 대리점 등에 이를 알렸다.

현지 시각 오후 2시 41분에는 파노피 프론티어 한국 선원으로부터 “해적이 따라오고 있어 도주 중”이라는 보고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접수됐다.

결국 이날 오후 3시 40분쯤 선원 6명이 피랍된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당시 파노피 프론티어에는 모두 30명이 타고 있었고, 이들 가운데 5명은 한국인, 25명은 가나인으로 파악됐다.

한국인 선원들은 각각 부산에서 3명, 인천과 광주에서 1명씩 선박에 올랐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이들 선원의 안전 등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파노피 프론티어는 날이 밝는 대로 베냉 해역에서 가나로 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오마린과 해운 업계에 따르면 파노피 프런티어가 조업 중이던 해역에서는 나이리지리아 해적의 습격과 피랍 등 사고가 빈번하던 곳이다.

2년 전에는 조업 중이던 한국인 3명이 피랍됐다가 30여일 만에 석방된 바 있다.

피오마린 관계자는 “해당 해역은 피랍 사고가 빈번한 곳으로 통상적으로 1~2주 이상 납치가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현재 외교부 등 관계 기관과 연락을 취하며 대책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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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감축 1만명 중 2000명 폴란드행 전망
“폴란드 추가 파병 요청…대가 지불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백악관을 방문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다. [EPA=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독일 주둔 미군 일부를 빼내 폴란드에 재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주둔 미군 감축 계획을 밝힌 지 열흘도 안 돼 폴란드를 재배치 국가로 지목한 것이다. 돈(방위비) 안 내는 독일 대신 돈 더 내겠다는 폴란드에 미군을 보내겠다는 얘기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아마 그들(미군)을 독일에서 폴란드로 이동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독일 주둔 미군을 2만5000명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기존 3만4674명 중 1만명가량을 감축하겠다는 것이다. 21일에는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에서 “감축 병력 중 수천 명은 괌과 하와이, 알래스카, 일본, 호주 등 인도·태평양 지역에, 또 다른 수천 명은 유럽의 다른 나라에 배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발언으로 주독 미군의 폴란드 재배치 계획이 가시화한 것이다.

트럼프가 밝힌 재배치의 주된 이유는 방위비 분담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폴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의 약속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지출 비중 2%를 달성한 8개 국가 중 하나”라고 추켜세웠다. 그는 “그들(폴란드)은 우리에게 추가 파병을 할 수 있는지 물었고, 이에 대해 (방위비를)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오른쪽)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독일을 비롯해 ‘방위비 2% 기준’을 달성하지 못한 나토 회원국을 향해서는 “빚을 지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나토 회원국의 목표치인 2%도 매우 낮다고 지적하며 “우리는 모든 회원국이 비용을 공정하게 분담할 때에만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방비 지출비중이 1.36%인 독일에 대해서는 “계산 방법에 따라선 1%에도 못 미친다. 러시아로부터 에너지를 사는 비용에는 수십억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로이터는 폴란드에 추가 배치할 미군이 2000명이 될 수 있고, 미 켄터키주의 육군 일부와 독일의 F-16 부대가 후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위비 부담을 이유로 독일 뿐 아니라 다른 해외 주둔 미군도 줄일 수 있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다. 이같은 발언은 현재 교착상태인 주한미군 분담금 협상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최근 발간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회고록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과 주한미군 대규모 주둔에 불만을 표시하며 방위비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미군 철수 압박을 가하라는 식의 지시를 했다는 대목이 나온다.

한편 폴란드 대선(28일)을 나흘 앞둔 시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추가 배치 발언으로 자신의 절친인 두다 대통령에게 ‘선물’을 줬다는 분석도 있다. 두다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백악관을 방문한 외국 정상이다.

[경향신문]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메틸트 뢰슬러 소장은 25일 한국 정부가 최근 유네스코에 일본 근대산업시설 유산 등재 취소 검토를 요청한 것과 관련 “지정 취소 결정은 세계유산위원회 고유 권한”이라며 “(취소 기준은) 완전성이나 진정성 등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사라졌을 때”라고 밝혔다.

뢰슬러 소장은 이날 경향신문과의 e메일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는 일본이 세계유산위원회 결정을 준수했는지 여부에 대한 검토(examination)를 요청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유네스코 측에 서한을 보내 일본이 근대산업시설 유산 등재 당시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등재 취소가 가능한지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뢰슬러 소장의 답변은 세계유산 등재 취소 권한이 유네스코 사무국이 아닌 세계유산협약 이행 최고의사기구인 세계유산위원회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한국 정부가 사유로 제시한 ‘약속 미이행’은 등재 취소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에둘러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이 이달 초 도쿄에 문을 연 ‘산업유산 정보센터’에서 강제징용 역사를 왜곡한 사실이 확인된 이후, 유네스코가 한국 언론에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뢰슬러 소장은 등재 취소 기준은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가 더 이상 없다고 판명됐을 때라고 밝히면서 “(1972년) 세계유산협약 역사상 등재된 세계유산이 리스트에서 제외(delisted)된 경우는 두 차례 뿐”이라고 말했다. 2007년 오만 아라비아 오릭스 보호지역, 2009년 독일 드레스덴 엘베 계곡이 각각 세계유산 등재 취소 결정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등재 취소 절차와 관련해선 “세계유산위원회가 모든 정보를 바탕으로 OUV가 여전히 있는지 없는지를 결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뢰슬러 소장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일본 근대산업시설 유산 관련 진행 경과를 묻는 질문에 “유네스코와 한국은 여러 차례 이 유산에 대해 논의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등재 당시 약속을 이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2018년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 결정문에서 일본 측에 ‘전체 역사 해석에 있어 다양한 국제 모범 사례를 고려할 것을 강력히 독려했다’고 밝힌 부분을 언급했다.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한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뢰슬러 소장은 또 유네스코와 세계유산위원회가 근대 산업시설 유산과 같이 기억의 의미가 연관되어있는 ‘기억 유산(memory sites)’에 대해 중요하게 논의해왔다며 “유네스코는 모든 관련 당사자들 간의 대화를 권고한다”고도 밝혔다. 그러나 일본은 ‘당사자 간 대화’를 일본 내 지자체나 전문가 등으로 협소하게 해석, 한국의 대화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 근대산업시설 유산을 둘러싼 문제를 공식 의제로 논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회의는 당초 이달 29일~내달 9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협약 8조에 의거해 설립된 정부간기구이며, 세계유산총회에서 투표로 선출된 위원국 21개국이 회원으로 활동한다. 한국은 2013~2017년 위원국으로 활동한 바 있다.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 전경.

중국 베이징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2주째 지속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70명에 육박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4일 전국에서 1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는 본토의 경우 베이징에서 13명 발생했으며, 베이징 인근 허베이(河北)성에서도 1명이 확인됐습니다.

해외 역유입 신규 확진 사례는 5명이었습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24일 하루 동안 1명 늘었습니다.

베이징 당국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통제된 상태라고 밝히고 있지만 신파디(新發地) 시장을 중심으로 14일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이번 집단감염에 따른 누적 확진자만 269명에 달합니다.

베이징은 지난 11일 신파디 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환자가 처음으로 나온 이후 13일부터 두 자릿수의 신규 환자가 쏟아지는 등 확진자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한편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5∼27일 단오절 연휴를 맞아 베이징 등 고위험 지역을 여행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베이징시는 단오절 연휴 시내 주요 공원과 관광지, 식당, 민박·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 등 인파가 몰리는 곳에 대해서는 정원의 30%만 입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식당 내 단체 손님 접객과 헬스장 등 실내 운동 시설, 야외 단체 운동 시설 이용도 금지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열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7일 이내 받은 핵산 검사 음성 판정 증명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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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성락 기자] 200613 삼성 이학주./ksl0919@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이학주(삼성)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뒤 동료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불렀다. 

이학주는 지난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맞선 9회 2사 만루 상황에서 한화의 여섯 번째 투수 윤대경과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를 잡아당겼고 우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3루 주자 박해민은 여유 있게 홈인. 이로써 삼성은 한화를 3-2로 꺾고 21일 광주 KIA전 이후 3연승을 달렸다.

이학주는 경기 후 “오늘 사실 타격감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배트 중심에 맞히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첫 타석에서 잘 풀렸는데 두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친 게 아쉬웠다. 선발 허윤동에게 많이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게 찬스가 오기까지 과정이 있었다. (박)계범이가 2루타를 터뜨렸고 (박)해민이형이 볼넷을 잘 고르고 (구)자욱이가 구스타답게 한 방 해줬다. 동료들이 힘을 내준 덕분에 내게 찬스가 왔다. 눈을 부릅뜨고 했는데 잘 맞은 타구는 아니지만 코스가 좋아 운좋게 안타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아쉬운 마음이 없지 않았다. 3회와 5회 득점 찬스에서 한 방을 터뜨리지 못한 아쉬움이었다. 이학주는 “득점 찬스에서 타점을 올렸다면 투수들이 편했을 텐데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삼성의 덕아웃 분위기는 아주 좋다. 그 중심에 ‘흥부자’ 이학주가 있다. 그는 “사실 어린 선수들이 분위기를 잘 띄워 준다. 감독님과 코치님들도 재미있게 하라고 주문하셨고 주장인 해민이형이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신다. 우리는 좋은 분위기 속에서 하고자 한다. 분위기가 좋은 게 안 좋은 거보다 낫지 않은가. 야구 할 맛도 나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 계속 연승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학주는 또 “지난해 주장이었던 (강)민호형도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오늘 (오)승환이형의 복귀 첫승 아닌가. 그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이다. 진짜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 25일 KBO리그는 모두 9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 한희재 기자[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25일 KBO리그는 모두 9경기가 열린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만든 진풍경이다.
24일 장마가 시작되면서 수원(NC-kt), 인천(두산-SK), 잠실(키움-LG), 사직(롯데-KIA)까지 모두 4경기가 취소됐다. 취소된 4경기는 25일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이날 비나 다른 이유로 취소되는 경기가 없으면 대구 한화-삼성전까지 모두 9경기가 열린다.
앞서 하루 더블헤더 4경기가 열린 사례는 모두 10번 있었다. 최근 사례는 2009년 5월 17일 한화-롯데(사직), KIA-SK(인천), LG-히어로즈(목동), 삼성-두산(잠실)이었다. 10구단 체제에서 처음이고, KBO리그 역대로 11번째, 11년 만이다.
최초 사례는 1993년 7월 1일 빙그레-태평양(수원), 해태-쌍방울(전주), 롯데-LG(잠실), OB-삼성(시민)이었다.

▲ 역대 하루 최다 더블헤더 사례 ⓒ KBOKBO는 올해 코로나19로 지난달 5일에야 개막을 맞이하자 144경기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시행세칙을 마련했다. 혹서기인 7~8월 제외하고 경기 취소 시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고, 정식 경기 성립 전에 우천 취소가 되면 노게임 선언 대신 다음 날 서스펜디드 경기로 진행하게 했다. 대신 월요일, 더블헤더, 서스펜디드 경기는 모두 9이닝만 진행하고 특별 엔트리 1명을 추가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평소면 단비를 반겼을 사령탑들도 올해는 “비가 어느 정도 와도 그냥 경기를 했으면 한다. 하루에 2경기를 하는 것 보다는 낫다”고 입을 모은다. 예전 이맘때쯤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 꼬인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하고, 지친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해주는 효과를 노릴 수 있었는데 올해는 비가 달갑지 않다.
이강철 kt 감독은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됐다는 말에 “이달만 잘 넘기면 다음 달부터는 더블헤더가 없다. 2주만 잘 버티면 될 것 같다. 조병욱이 선발 감으로 남아 있으니 2주는 버틸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이날 경기마저 비로 취소되는 경우까지 고려했다. 지난 22일 5선발 김진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다음 후보를 결정했는지 묻자 “비로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미리 이야기를 했다가 경기가 취소되면 번복해야 하는 일이 생긴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평일 더블헤더 제1경기는 오후 3시에 개시한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스포티비뉴스가 여러분의 스포츠 현장 제보(jebo@spotvnews.co.kr)를 기다립니다.

[PL] 손흥민 웨스트햄전 현지해설 “날카롭게 골망을 흔든 SON, 그러나…”

[스포츠타임] 손흥민이 넣고 김민재가 막는다…토트넘서 국대 라인업 재현할까?

▲ 델레 알리[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델레 알리(26, 토트넘 홋스퍼)가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토트넘 팬들로부터 “에릭 라멜라 수준으로 떨어졌다” “게으르다” “재앙 수준”이라며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영국 ‘바이탈 풋볼’ 토트넘 소식란인 ‘바이탈 스퍼스’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알리가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시즌 재개 뒤 첫 경기를 마쳤다”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혹평을 남긴 팬들 반응을 소개했다.

알리는 24일 안방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PL) 웨스트햄과 31라운드에서 선발 출장했다. 해리 케인 뒤를 받치는 2선 미드필더로 총 59분을 소화했다.

좀체 제 모습을 못 보였다. 축구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Sofascore)’ 보도에 따르면 알리는 경합 과정에서 공을 지켜낸 확률이 단 25%에 그쳤고 볼 소유권도 13번이나 뺏겼다.

드리블 돌파 3회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소파스코어는 토트넘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평점인 6.3점을 알리에게 매겼다.

▲ ‘바이탈 스퍼스’ 웹사이트 갈무리바이탈 스퍼스는 “독일 이적 정보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로부터 5760만 파운드(약 863억 원) 가치를 인정받은 미드필더가 팬들에게 게으르다(lazy) 좌절감을 안긴다(frustrating) 느리다(slow) 등 혹평을 받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주제 무리뉴 체제에서 알리는 끝났다는 반응이 나왔다. 그를 팔고 필리페 쿠티뉴늘 영입하자는 의견도 눈에 띈다. 알리가 여전히 주전감인지 의문을 표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스포티비뉴스가 여러분의 스포츠 현장 제보(jebo@spotvnews.co.kr)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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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에버튼과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AP/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28)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로 올 시즌 13번째 클린시트(무실점) 기록을 쌓았다.

그런데 슈팅을 하나도 막지 않았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슈팅 3개를 허용했는데 모두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버풀 박스 안으로 진입 조차 못했는데 축구 통계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이는 옵타가 데이터를 집계한 2008-09시즌 이래로 프리미어리그 최초다.

팔로워 187명을 보유한 리버풀 팬사이터 ‘엠파이어 오브 더 콥’은 알리송은 샤워 안 하고 자러 가도 될 것이라고 썼다.

일부 팬들은 트위터에 알리송이 경기 중 의자에 앉아 담배 피는 합성 사진을 올렸다.

▲ 리버풀 vs 크리스탈 팰리스 경기 히트맵. 크리스탈 팰리스 선수들은 단 한 번도 리버풀 페널티 박스에 들어가지 못했다. ⓒ옵타

후스코어드닷컴은 알리송에게 평점 6.6점을 매겼다. 이날 리버풀 선발 출전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그러나 4골을 허용한 크리스탈 팰리스 골키퍼 웨인 헤네시(5.3점)보단 높다.

리버풀은 이날 4-0 승리로 자력 우승까지 승점을 2점으로 줄였다.

▲ 의자에 앉아 담배피는 알리송? 리버풀 팬들이 올린 합성사진이다. ⓒ트위터 캡처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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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영훈국제중, 학교 입장 소명하는 청문 진행
학부모는 “지정 취소 반대”, 진보단체는 “지정 취소 촉구”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대원국제중 학부모들이 국제중 폐지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국제중 지위를 박탈당할 위기에 놓인 서울 대원·영훈국제중이 교육부로 공이 넘어가기 전 마지막으로 학교 측 입장을 소명하는 청문이 25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 밖에서는 치열한 장외 여론전이 펼쳐졌다.

대원·영훈국제중 학부모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 모여 “평범한 아이들이 능력을 키우며 공부할 기회와 꿈까지 빼앗지 말아 달라”고 목소리 높였다.

반면 진보 성향 시민단체들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권학교’이자 ‘귀족학교’인 국제중을 일반중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대원·영훈국제중 학부모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침묵시위를 진행 중이다. 영훈국제중 청문 종료 예정 시간인 오후 5시까지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침묵시위는 지난 22일부터 시작돼 오는 7월13일까지 계속된다.

학부모들은 우비를 입은 채 ‘특화교육 YES! 특권교육 NO!’ ‘불공평한 평가기준, 지정취소 결사반대’ ‘학생의 선택권 보장’ 등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와 팻말을 내걸고 서울시교육청을 규탄했다.

특히 두 학교 모두 서울시교육청의 특성화중 운영성과 평가(재지정 평가)에서 기준 점수(70점)에 살짝 못 미쳐 지정 취소 결정이 나오면서 학부모들의 안타까움이 더 커졌다. 영훈국제중은 65.9점, 대원국제중은 65.8점으로 각각 4.1점과 4.2점이 모자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원국제중 2학년 학부모 A씨(43)는 “평가 기준이 중간에 바뀐 데다 평가 지표들이 학교 측에 불리하게 적용됐는데도 4.2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모두 만족하는 학교를 이런 차이 때문에 없애는 것이 정말 교육적인 효과가 있는 것이냐”고 토로했다.

황미나 영훈국제중 학부모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50·여)은 “최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법적으로는 무리가 있을 것’이라는 말을 했다”며 “왜 무리가 되는 결정을 강행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대원국제중 청문회가 비공개 전환되고 있다./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앞서 조 교육감은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 참석해 “국제중 폐지와 관련해 헌법소원 또는 법률 대응이 예상되는 데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법정 투쟁 과정에서 불리한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고 답변한 바 있다.

황씨는 “사교육을 걱정하지 않고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과 낙오 아동이 없도록 노력하는 교사들의 노력을 매도하는 것을 학부모들은 용납할 수 없다”며 “지정 취소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무시한 절차”라고 강조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를 비롯한 30개 시민단체가 연대한 서울교육단체협의회는 이날 오후 1시 서울시교육청에서 ‘국제중 재지정 취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국제중은 태생부터 연간 1000만원이 넘는 수업료와 입학 관련 부정, 특혜 의혹 등으로 ‘귀족학교’라는 지적을 받았다”며 “특권과 비리로 얼룩진 국제중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온지 15년 만에 드디어 재지정 취소라는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중은 신입생을 선발하면서 성적을 조작하거나 지원자의 인적사항을 노출한 채 심사하는 등 무더기 입시비리를 저지른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며 “국제중학교에 대한 재지정 취소는 당연한 역사의 귀결이자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고 덧붙였다.

김홍태 전교조 서울지부 정책실장은 “교육부는 국제중 청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의 재지정 취소 동의 요구에 즉시 동의로 응답해야 한다”며 “특권학교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을 방치하지 말고,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으로 전국의 국제중을 일반중으로 일괄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대원국제중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청문을 진행했다. 영훈국제중 청문은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로또 취업’, ‘연봉 5천만원’ 주장에 “가짜뉴스”

[박정연 기자(daramji@pressian.com)]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보안검색 요원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해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약속한 지 3년이 지연된 것이지만 그 자체로는 매우 잘한 일”이라며, 정규직 전환을 둘러싼 오해들을 팩트체크 했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비정규직 정규진 전환은 불완전 고용을 공정하게 바로잡는 것으로, 채용 공정성을 해치는 것과 엄연히 다른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그럼에도 많은 청년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취업 자체가 어려운데다 민간영역에서는 이런 상식적인 정규직 전환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번 정규직 전환 결정이 공공부문부터 비정규직을 줄여나가겠다는 정책인 만큼 민간 영역에서도 고용이 안정된 좋은 일자리들이 많이 만들어져 청년들의 근심을 덜 수 있도록 정의당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해 1. 연봉이 5000만 원이다?

심 대표는 보안검색 요원의 연봉 등을 다룬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건비 예산은 국회 의결 예산 한도 내에서 집행되기 때문에 5000만원 연봉의 근거가 없다”며 “(비정규직들은) 애초에 인천공항공사 일반직과는 직군이 다르고 임금 조건도 다르다”고 반박했다.

공사가 직접 고용하는 보안검색요원은 ‘일반직’과 다른 직무를 수행하는 만큼 공사가 설립한 ‘자회사 정규직’으로 편입돼 별도의 임금체계를 적용받는다. 2019년 기준 일반직 초임은 4589만원이지만, 이들의 임금은 평균 3850만원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된다.

그는 “‘연봉이 5000만원’, ‘알바하다 정규직 전환된다’, ‘취업 길이 막힌다’, ‘신규채용이 줄어든다’ 이런 보도들은 정의당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직접고용과 정규직화가 마무리되면 대상자들이 평균(연봉) 3300만원을 받고 있는 지금과 큰 차이가 없는 임금을 받는다”고 강조했다.엔트리파워볼

오해 2. 아르바이트생의 ‘로또취업’?

심 대표는 “보안검색 요원이 되려면 꼼꼼한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합격해야 하고 이후에도 두 달간 교육을 마치고 국토교통부 인증평가를 통과한 후에야 근무해야 하기 때문에 아르바이트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보안검색요원은 ‘국가민간항공보안 교육훈련지침’에 따라 약 2개월 교육을 수료해야 하고 국토교통부의 인증평가를 통과하는 등 단독 근무를 하기까지 1년 이상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파워볼

보안검색노조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보안검색 노동자는 알바가 아니다”며 “보안검색원들의 다수는 대학의 항공보안학과나 항공서비스학과, 경호학과 출신이며 10년 이상의 보안검색 경력자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사 정규직으로 채용을 원하는 청년들의 일자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된 업무는 몇 년마다 바뀌는 하청 용역사가 아니라 책임 있는 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이번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은 기존에 상시지속업무를 담당하던 인력의 고용형태만 바뀔 뿐 이 과정에서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하며 “일반직 신규채용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과는 관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확인시켜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일부 정치권에서조차 가짜뉴스에 기반한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비정규직 차별과 눈물을 외면하는 행태”라며 “더 이상 정규직 전환에 대한 가짜뉴스나 오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인천공항공사뿐만 아니라 정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갈등을 해소하는 데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FX시티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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