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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아내의 맛’ 진화가 함소원과 부부싸움 끝에 가출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진화가 아내 함소원과 부부싸움 끝에 가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진화 부부와 시어머니 중국마마는 무속인을 찾아갔다. 함소원은 신곡 ‘늙은 여자’에 대해 “노래가 좋은데 제목이 마음에 안 든다”며 고민을 털어놓았고, 무속인은 “이번 노래는 안 뜬다. (함소원이)노래로 뜰 구강 구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마마는 함소원, 진화의 둘째에 대해 질문했지만, 무속인은 사주에 아이가 하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무속인에게서 합방 날짜를 받아왔고, 집에 돌아온 진화는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할 준비를 했다. 함소원은 방으로 쫓아 들어와 전자파를 걱정하며 30분만 하고 끄라고 요구했고, 진화는 “당신이 TV보는 거랑 같다”고 대꾸했다. 

함소원은 계란 요리를 준비했지만, 진화는 계란이 안 땡긴다며 컵라면에 물을 부었다. 함소원이 라면을 먹지 말라고 했지만 진화는 컵라면을 먹으며 다시 게임에 돌입했다. 함소원은 컵라면을 싱크대에 버리며 “이틀 뒤에 먹으라고 했는데 그게 안되냐”고 화를 냈다.

함소원은 “오늘만큼은 같이 노력하는 시간 아니냐. 하루 이틀을 못 참냐”고 쏘아붙였고, 진화는 “내 마음인데 왜 참냐”고 대꾸했다. 그러자 함소원은 “당신은 하고싶으면 하고 나가고 싶으면 나가고, 그럼 왜 결혼했냐. 혼자 살아라”라고 폭발했고, 진화는 “나 혼자 살겠다”며 짐을 챙겨 집을 나갔다.

두 사람의 부부싸움에 마마는 “쟤가 원래 저렇다”며 함소원을 달랬다. 함소원은 진화가 당연히 항상 만나는 친구 집으로 갔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진화는 당분간 떨어져 있는 게 좋을 것 같다며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 도착한 진화는 중국행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려고 했지만 티켓이 없었다. 함소원은 진화를 뒤쫓아 공항으로 향했고, 그를 목격한 사람들의 제보로 진화를 찾아냈다.

진화를 발견한 함소원은 “당신 뭐하는 거냐. 왜 그러냐. 여기에 가정이 있는데 어딜 가려고 하냐”고 말했다. 진화는 “매일 하기싫은 일 하는 거 힘들다. 둘째 때문에 컴퓨터도 못 하고, 라면도 못 먹는 게 부담스럽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진화는 “시기가 좋아지면 아이도 찾아올 거다”라고 함소원을 달랬다. 이어 “우리 둘 다 아이를 원하지만 급하게 군다고 아이가 생기지는 않는다. 조급하게 굴지 말고, 당신을 믿고 나를 믿자”고 덧붙였다.

진화의 말에 함소원은 감동받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그럼 당신만 믿겠다. 이제 집에 가자”고 진화를 데리고 일어섰다. 함소원은 “오늘부터 당신만 믿겠다”며 진화를 껴안았고 진화는 “믿긴 뭘 믿냐”고 부끄러워했다. 

아이즈 ize 글 최재욱 기자

인생을 살다보면 자신이 생각하는 나와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나 사이에 간극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자신의 일에 프로페셔널한 직장인이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일중독자로 비쳐지기도 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는 오픈 마인드라고 자부하는 사람이 소통 불가능한 ‘꼰대’로 치부되는 경우도 있다.파워볼

매 작품 다른 인물을 연기해야 하는 배우들은 이런 경험을 더 자주 한다. 몇 달 동안 빙의돼 있어야 할 캐릭터와 자신의 실제 모습의 차이에서 느끼는 혼란은 기본이다.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나와 대중들이 바라보는 나 사이에서 다양한 감정의 파노라마를 경험하게 된다. 소외감과 박탈감, 외로움과 쓸쓸함 등등. 자신이 꿈꾸는 모습과 현실이 똑같다면 다행이지만 대부분 그 간극에서 오는 쓸쓸함을 가슴에 안고 산다.

개봉 후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사라진 시간’은 바로 이런 인생의 아이러니를 이야기한다. 개봉 직전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신인감독 정진영은 초조하면서도 호기심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토론 시간에 주제를 던져주고 학생들의 반응을 기다리는 선생님의 모습이라고 할까? 정진영은 섣불리 정답을 알려주려 하지 않았다. 관객들이 스스로 답을 찾아내기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정진영은 관객들의 다양한 반응에 조심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영화를 본 분들이 내가 이렇게 봤는데 맞느냐고 물으세요. 이 영화는 이해하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전 관객이 감독의 의도를 전부 다 이해할 의무는 없다고 봐요. 이 이야기는 기존의 논리로 해석이 안 돼요. 다른 어법으로 즐겨야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저는 제 의도를 제시했을 따름이고 관객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해석할 수 있어요. 거기서 위로와 페이소스를 느끼는 건 관객들의 몫이에요. 영화를 만들기 전 이준익 감독에게 시나리오를 보여드렸는데 ‘관객들이 아주 좋아하거나 싫어할 수 있겠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저도 동의해요. 호불호가 있을 걸로 예상했어요. 영화가 공개된 후 반응이 예상보다 좋은 편이더라고요. 다행이에요. 개봉 때가 되니 연출이 연기와 참 다르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됐어요. 내 자신이 발가벗겨진 느낌이에요. 인간 정진영이 드러나게 돼요. 제 자신이 영화를 해석하는 도구가 되는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있어요.”

연기경력이 30년이 다 돼가는 베테랑 연기자가 50대 중반의 나이에 연출자로 데뷔한다는 건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한 일. 연기 인생 내내 남에게 조금이라도 폐를 끼치는 걸 삼갔던 정진영은 시스템에 의지하기보다 자신의 손에서 감독 데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자신이 제작사를 만들고 자비로 제작비를 충당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대하지 못했던 ‘천군만마’가 나타나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캐스팅 0순위였던 조진웅이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출연 의사를 밝힌 것이다.

“감독 데뷔를 꿈꾸며 처음 시나리오를 쓸 때 모든 것에서 자유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러나 내가 쓰는 시나리오를 보니 나도 어쩔 수 없이 관습적으로 이야기를 풀고 있더라고요. 싹 다 엎어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쓰기 시작했어요. 그냥 내 마음대로 가보자는 마음이었어요. 규칙을 깨고 논리는 신경 쓰지 않는 새로운 이야기를 쓰고 싶었어요. 시나리오를 마무리하고 조진웅에게 책을 건넸을 때는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이었어요. 조진웅이 워낙 바쁘고 시간이 없을 것 같았죠. 거절당하고 나서 새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줬는데 곧장 다음날 하겠다고 답이 왔어요. 저도 놀랐죠. 그리고 다음날 제 사무실에 찾아왔어요. ‘너 내가 선배여서 억지로 하는 것 아니지?’라고 물으니 ‘저 그런 식으로 일하는 사람 아닙니다’라고 말해 큰 힘을 받았어요. 그 이후 공동제작사와 투자사가 붙게 됐어요. 아주 작은 예산으로 독립 영화로 만들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커져 상업영화로 풀고 있어요. 그래도 손익분기점이 27만명인 저예산 영화얘요. 누가 손해 보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사라진 시간’에는 조진웅 이외에도 배수빈, 차수연, 이선빈, 정해균, 신동미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정진영 감독의 색깔이 곳곳에 들어간 영화 속에서 배우들은 다채로운 연기 하모니를 이루며 관객들을 기묘한 ‘정진영 월드’로 초대한다. 정진영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배우들이 그려내는 캐릭터의 색깔을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영화를 풍성하게 만든다.

“제가 배우이기 때문에 배우들을 연기 지도할 때 다른 감독들보다 유리했어요. 배우들과 소통을 하는 게 좀 편했죠. 전 판을 깔아주는 역할이었어요. 제가 하는 일은 촬영 전 상황을 설명해주고 감정을 전달해주는 일이에요. 그러면 배우들이 열심히 자신의 연기를 준비해 와요. 모두 전문가들이니까요. 때로는 제가 말한 것과 다른 색깔로 준비해오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나 완전히 다른 걸 갖고 온 적은 없어요. 그런 미묘한 차이는 연출자가 조정하고 맞추면 돼요. 영화 초반부 등장하는 배수빈과 차수연이 엄청 힘들었을 거예요. 톤이 달라서요. 고생이 많았어요. 다른 배우들도 모두 연기를 정말 잘해줘 감사할 따름이에요”

‘사라진 시간’은 영화가 공개된 후 호불호가 나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근래 보기 힘든 자신의 색깔을 지닌 신인감독의 탄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벌써부터 두 번째 연출작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오고 있다. 정진영은 이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견지했다.

“그건 모르겠어요. 어렵게 어렵게 아주 높은 산 꼭대기에 올라왔는데 옆의 산에 올라갈 거냐고 묻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만약 다시 한다면 분명한 이유나 영화적 가치가 있어야 할 거예요. 정말 이번 영화는 나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마음껏 놀아봤어요. 그건 한번이면 족해요. 수많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양보를 많이 해줬어요. 그런 희생을 또다시 요구하면 안 되죠. 좀더 고민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아요.”동행복권파워볼

정진영은 현재 호평 속에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극본 김은정, 연출 권영일)에 출연 중이다. ‘사라진 시간’ 개봉 시기와 겹쳐 홍보와 촬영 스케줄을 병행하며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내고 있다. 그러나 피곤함도 모르고 행복한 미소가 만면에 가득했다. 겹경사를 온 몸으로 즐기고 있는 것이다.

“요즘 정말 즐거워요. 좋은 일이 하나 오고 다른 좋은 일이 와 음미할 수 있오면 좋은데 늘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은 어깨동무하며 함께 찾아와요. ‘~가족입니다’는 오랜만의 주연작이고 대본이 정말 좋아요. 실력파 선후배들과 정말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어요. 영화는 흥행도 좋지만 영화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고생한 스태프들한테 안 미안하죠. 우리 영화는 규정지어지는 사람들의 슬픔을 이야기해요. 일종의 아기자기한 소등극이에요. 관객들이 영화 속에서 비쳐지는 인생의 희비극 속에서 많이 웃고 따뜻한 위로롤 받고 갔으면 좋겠어요.”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이 정부를 향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에 대한 고발을 촉구하고 나섰다.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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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 국민 세금 170억 원이 투입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된 지 14일이 지났는데 이미 우리 기억에서 사라지고 있다”면서 “일각에선 건물 폭파 책임이 대북제재 때문이라고 미국과 우리 정부에 책임을 묻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근원은 북핵”이라면서 “김정은 정권과 평화롭게 지내자고 하면서 우리를 괴롭히는 북핵폐기는 말하지 않는 것은 모순이다.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는 한 우리는 발 쭉 뻗고 편히 잠잘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정은 남매가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했는데도 우리 정부는 사죄나 유감 한 마디 받아내지 못하고, 김정은 남매의 눈치나 살피고 있다. 김씨 정권의 횡포에 정면으로 대처하지 않고 회피한다고 평화가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등 우리 재산 수백억 원이 먼지처럼 날아갔는데 항의 대신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하자’, ‘남북 철도·도로 연결하자’, ‘유엔 제재 위원들을 만나서 제재 일부 완화 요청하자’면서 종전선언 카드를 꺼내는 것은 누가 보아도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이라며 “이제 앞으로 김정은 남매의 갑질은 더 심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태 의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도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주장하면서 민형사상 책임을 촉구했다.

그는 “북한 주민에 대해서는 헌법 제 3조 영토조항의 규범력이 인정되고, 그 규범성의 귀결로 당연히 북한 주민은 대한민국의 국민이 된다. 우리 법률 「북한이탈 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도 북한 주민이 대한민국 국민임을 전제로 하여 제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 의원은 “당연히 김정은 남매도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국내법으로라도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야 할 법적 의무가 있다”며 “정부가 지금까지 김정은 남매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것은 법치국가의 법 집행 형평성에도 맞지 않을 뿐 아니라, 국민에 대한 책임도 완전히 져버리는 행태로 보인다”고 일침을 날렸다.

이어 “김정은 남매를 고발한다고 해서 김정은 남매가 실제 처벌받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도 “법에 따라 그리고 원칙에 따라 해야 할 일은 꼭 해야 한다. 김정은 남매의 범죄를 우리가 하나하나 계산하고 있다는 인식을 북한에 꾸준히 전달해야 김정은 남매의 횡포를 억제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시의회의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1일 “다수당이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면 대의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당 충주시의원 기자회견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합당 소속 충주시의원 7명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8대 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천명숙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권정희 의원을 선출했는데 상임위원장직까지 싹쓸이하겠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파워볼실시간

통합당 의원들은 “민주당은 정당공천제가 실시된 5회 의회부터 이어져 온 ‘다수당 의장, 소수당 부의장’ 관례를 지난 전반기에 깼다”며 “민주당이 이번에 상임위원장까지 독식하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주시의회의 다수당은 12석의 민주당이다.

시의회는 오는 7∼8일 제247회 임시회를 열어 전체 의원 투표로 의장단을 선출한다.

[홍콩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1일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지 23주년을 맞은 가운데 홍콩 경찰이 반환일을 기념해 국가보안법 반대 시위를 벌인 사람들을 검문검색하고 있다.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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