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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잭 그레인키(37)가 시즌 최다 4실점으로 첫 패전을 당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6연패 늪에 빠졌다.

그레인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2020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등판,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휴스턴의 패배와 함께 그레인키는 9경기 만에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앞서 8경기 연속 3실점 이하 투구를 했지만 이날은 최다 4실점으로 흔들렸다.

1회 라몬 로리아노를 70.3마일(113.1km) 커브로 헛스윙 삼진 잡으며 삼자범퇴로 시작한 그레인키는 2회에도 로비 그로스맨을 67마일(107.9km) 느린 커브로 헛스윙 삼진 요리하며 연속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그러나 3회 선두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채드 핀드를 내야 안타, 토미 라스텔라를 볼넷을 출루시키며 이어진 2사 1,3루에서 로리아노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차 추가점을 허용했다.

4회 마크 칸하와 데이비스를 연속 삼진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잡은 그레인키는 5회 선두 핀더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후속 3타자를 범타로 잡고 위기관리능력을 뽐냈다.

그러나 2-2 동점으로 맞선 6회를 버티지 못했다. 로리아노에게 우측 2루타를 맞은 뒤 그로스맨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리드를 빼앗긴 그레인키는 데이비스에게 중견수 쪽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7이닝으로 치러진 더블헤더 1차전에서 휴스턴은 2-4로 패했고, 그레인키는 시즌 첫 패를 안았다. 최근 6연패에 빠진 휴스턴은 21승21패로 5할 승률이 위태로워졌다. 2연승을 거둔 오클랜드는 25승14패를 마크했다. /waw@osen.co.kr

보 비셋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보 비셋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류현진 도우미’ 보 비셋(22·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이르면 다가오는 주말에 부상을 털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전망이다.

MLB닷컴은 토론토 유격수 비셋이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로체스터에 있는 토론토의 대체 훈련시설에서 열린 시뮬레이션 경기에 출전해 지명타자로 5타석을 소화했다고 9일 보도했다.

비셋은 오른쪽 무릎 염좌로 지난달 17일 부상자명단(IL)에 올라 재활을 받았다.

다치기 전까지 비셋은 타율 0.361, 5홈런, 13타점, 4도루 등으로 활약했다. 특히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승리 도우미 역할을 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시뮬레이션 경기에 출전한 비셋의 상태가 좋았고, 좋은 타구도 몇 개 나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수비하는 모습을 봐야 복귀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셋은 9일 시뮬레이션 경기에서 5이닝 정도 수비를 소화할 전망이다.

MLB닷컴은 비셋이 이번 주말(12∼14일) 열리는 뉴욕 메츠전에서 복귀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한 마무리투수 켄 자일스도 이르면 주말 메츠전에서 복귀할 수 있다.

자일스는 이날 타자를 타석에 세워두고 공을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또 한 차례 했다.

몬토요 감독은 “좋았다”며 “내일 자일스가 신체적으로 어떻게 느끼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라이브 피칭 이후에도 자일스의 상태가 좋으면 주말 복귀가 가능하다.

토론토는 복사근 손상으로 8일 부상자명단에 오른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조너선 데이비스를 외야수로 투입할 방침이다.

아이즈 ize 글 조성경(칼럼니스트)

이준기인 줄 알았다. 그러나 이준기가 아니었다. tvN 수목극 ‘악의 꽃’(극본 유정희, 연출 김철규)에 등장하고 있는 그 이준기 말이다.
이제 끝을 향해 치닫고 있는 ‘악의 꽃’은 그동안 궁금증을 모으던 연쇄살인 공범에 대한 윤곽을 확실히 드러냈다. 얼마 전까지 백만우 원장(손종학)일 듯 짐작됐으나 지난 방송이었던 11회에서 진짜 백희성(김지훈)이 공범으로 가닥이 잡혔다. 혼수상태로 누워있는 그의 존재가 드러난 순간부터, 게다가 그 배우가 김지훈인 것으로 확인됐을 때부터 이미 기류가 심상치 않기는 했다. 앞으로 김지훈이 어떤 활약 혹은 횡포로 ‘악의 꽃’을 클라이맥스로 이끌지 주목된다.
사실 극 초반에만 해도 백희성 행세를 하는 도현수(이준기)가 연쇄살인범 도민석(최병모)의 아들이자 사이코패스여서 역시 살인을 저질렀을 것이라고 의심됐다. 물론, 도현수는 감금했던 김무진 기자(서현우)를 죽이지 않고 풀어주며 2회부터 보란 듯이 예상을 뒤집더니 자신을 코너로 몰던 박경춘(윤병희)도 살려주는 등 의외의 전개를 거듭하며 그를 향한 의심을 희석했다. 그럼에도 공범이라는 의심을 거두기는 힘들었다.
그러다가 이장을 죽인 진범은 누나 도해수(장희진)로 밝혀지고, 공범을 찾아내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려는 도현수의 행보가 이어질수록 시청자들은 의심의 시선을 거둘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수배 중인 도현수에게 아들 행세를 하게 해준 백만우에게로 의심의 화살이 돌아갔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치밀하게 짜여진 대본은 엄지손을 치켜들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준기인 줄 알았는데, 이준기가 아니었다고 하는 말은 비단 이러한 줄거리 때문만은 아니다. 주연배우로서 이준기를 바라보는 업계와 시청자들의 시선도 그렇기 때문이다. 그간 보아온 이준기가 아니라는 감탄과 함께 물 오른 그의 연기력에 놀라는 중인 것이다. 
그의 데뷔작이자 출세작인 영화 ‘왕의 남자’로 혜성처럼 나타났던 때부터 연기로 감탄하게 한 그였는데, 왜 새삼 ‘악의 꽃’에서 그를 다시 보게 되는 것일까. 연기자들이 간혹 자신의 틀을 깨고 거듭난다고 표현하는 때가 있는데, 이준기에게 지금이 딱 그런 듯싶다. 
다양한 작품을 하는 동안 지켜본 그는 참 끼가 많으면서 동시에 성실했다. 그렇기에 늘 잘 해왔고, 늘 열심이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소위 힘을 뺀 연기에도 성공했다. 어느 순간부터 작품 안으로 스며야 할 그의 끼와 노력이 화면 밖으로 도드라졌다면 ‘악의 꽃’에서는 이질감 없이 오롯이 캐릭터로서 몰입하게 하고 있다. 스타 이준기가 아니라 위태로운 도현수로 보이는 것이다.
시청자들은 도현수를 지켜보며 간담이 서늘했다가 이제는 안타깝고 애달파하는 중이다. 처음에는 서늘한 사이코패스가 행복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빠가 되려 노력하는 모습이 위장인지 진심인지 알 수 없어 복잡 미묘했다. 그러던 중 한 번도 차지원(문채원)이 사랑인 적 없다고 누나에게 말해 지원을 비롯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했다. 그러나 크고 작은 사건들을 경험하면서 그 마음이 사랑이라고 도현수도 시청자도 깨닫기에 이르렀다. 간절한 도현수를 응원하게 하는데, 이준기의 흡입력 있는 연기 덕분이 아닐 수 없다.
이 지점에서 김철규 PD의 연출력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tvN ‘마더’, KBS2 ‘공항가는 길’ 등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던 연출자의 손길에 이준기의 연기가 더욱 빛나고 있다. 김철규 PD의 마법은 다른 배우들에게도 마찬가지여서 강력계 형사 역이 가당키나 한가 싶었던 문채원에게 그런 말이 쏙 들어가게 했다. 또한, 비중이 상당한 김무진 역에 인지도가 높지 않은 서현우를 발탁한 뒤 그를 더없이 믿음직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듬뿍 받게 했다. 나눔로또파워볼

현재 절절한 마음으로 눈물 흘리는 도현수-차지원 커플과 함께 시청자들이 눈시울을 붉히게 되는 것 역시 이준기와 문채원의 연기력을 아우르며 드라마를 총지휘하는 지금의 연출력이 아니라면 불가능할 것이다. ‘악의 꽃’이 표방하는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라는 수식어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고 보면 드라마가 시작할 때만 해도 도통 와닿지 않았던 ‘악의 꽃’이라는 제목은 몰입도 높은 연기와 연출이 개연성이 되어서 가슴에 팍 꽂히는 것이 됐다. 제 아무리 첫 회 첫 장면을 남녀주인공의 감미로운 키스신으로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악의 꽃’은 사이코패스와 살인 및 폭행 사건이 난무하는 어두운 장르물의 인상이 강했다. 그런 속에서 도현수-차지원 커플이 기어이 사랑의 꽃을 피워낸 것이다.
심지어 도해수를 향해 첫사랑의 순정을 보이는 김무진의 러브라인까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하고, 아웅다웅하면서도 진한 우정이 느껴지는 현수와 무진의 브로맨스도 부상하는 등 ‘악의 꽃’에서 로맨스가 가지에 가지를 치고 있다.
이처럼 도현수를 중심으로 한 등장인물들의 관계는 생사기로의 위기만 아니라면 핑크빛 무드 그 자체다. 드라마 밖 배우들에 대한 평가도 그러하니 이제 남은 숙제라면 드라마를 어떻게 잘 마무리 지을 것인가가 될 것이다.
배우를 새로이 보게 하고 장르물을 로맨스물로 보이게 만드는, 신묘한 경험을 하게 하는 ‘악의 꽃’이 과연 어떤 엔딩을 펼칠지 궁금해진다. 그동안 치밀하게 조이는 재미를 준 만큼 그냥 녹록하게 해피엔딩을 선사할 리 만무하다. 종영까지 5회가 남은 가운데 몇 번의 반전을 더 경험하게 될지, ‘악의 꽃’의 여운이 더 짙게 남을 강렬한 엔딩이 될기대가 높아진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블랙핑크 지수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 ‘디올’과 함께 한 10월호 매거진 ‘데이즈드’ 커버 및 내지 화보를 장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커버 화보 속 지수는 디올 패션의 뮤즈로서 스카이 블루 컬러의 실크 셔츠와 블루 & 화이트 체크 울 스커트 쇼츠를 매치, 여기에 피시네트 타이와 디올 레이디 디 라이트(LADY D-LITE) 백을 연출해 시크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 다른 화보 속 지수는 디올의 블랙 & 에크루 워스티드 울 재킷에 스카이 블루 실크 셔츠와 블랙 피시네트 타이를 연출, 여기에 디올 오블리크 스카프를 두건으로 포인트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파워볼사이트

지수는 디올 패션의 뮤즈로서 “이번 커버 화보에서는 제 모습이 자연스러워 보이기를 바라요. <데이즈드>만의 개성과 디올을 잘 소화한 지수의 화보라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이어 “디올을 오래 전부터 좋아해왔는데, 단아함 뒤에 숨은 강인함이 디올의 매력 같아요. 저도 언뜻 참해 보이지만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이니까,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수와 디올이 함께한 몽환적인 분위기의 화보와 더 많은 인터뷰는 2020년 10월호 ‘데이즈드’와 데이즈드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정부가 이번 추석 명절 기간에 한해서 이른바 김영란법이 허용하는 농축수산물의 선물 상한액을 지금의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서 그만큼 많이 사달라는 건데요.

조국현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경제 위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어진 역대 최장 기간 장마와 태풍 피해까지 농어민, 축산농가의 시름은 그 어느 해 보다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전용주/전남 구례(지난달 12일)] “그 소들도 내일 아침에 죽을지. 자고 일어나면 또 죽어 있습니다. 우리 농가들 다 울고 있어요.”

더군다나 이번 추석,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고향 방문 자제를 권고하면서 명절 대목도 예년만큼 기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정부가 이런 사정을 감안해 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상 직무 관련 공직자 등에게 허용되는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한해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현재 10만 원에서 20만 원어치까지 가능하도록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당되는 농축수산물 선물은 한우, 생선, 과일은 물론 농수산물이 50% 이상 포함된 가공 제품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청렴 사회를 향한 의지를 확고히 유지하면서 농축수산업의 피해 상황을 고려한 최소한의 예외적 조정방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홀짝게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도 이번 추석 연휴엔 이동을 자제하는 대신 ‘선물 보내기 운동’을 하자며 지역 상품권 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높여 특별판매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전통시장에도 도움을 드리고 수해로 시름에 잠긴 농축수산민분들께도 작은 위안을 드렸으면…”

정부는 모레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위한 4차 추경안과 함께 선물 상한액 인상 내용의 시행령도 의결해 즉시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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