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로또파워볼 파워볼사이트 파워볼 게임 홈페이지

‘수사지휘권 부당행사 탄핵’에도 “최소한의 민주적 견제장치” 반박
與의원 “국민 마음 달래야” 요청
추미애, 내주 국회서 입장 표명 가능성

청와대가 1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해임 또는 탄핵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해 “검찰 인사는 검찰개혁을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강정수 대통령디지털소통센터장은 이날 7월 14일 게재된 ‘추 장관 탄핵’ 청원과 같은 달 23일 ‘추 장관 해임’ 청원에 대해 답변에 나섰다. 두 청원은 각각 한 달간 21만9068명과 24만7560명의 동의를 받았다.

강 센터장은 ‘추 장관 해임’ 청원자가 “추 장관 취임 직후 검찰에 보복성 인사를 단행하고 친정부 성향 인물들로 교체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올 1월 검찰 인사는 검찰개혁 법령의 재개정 및 직제 개편에 따른 인권·민생·법치 중심의 검찰업무 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반박했다.

강 센터장은 또 ‘추 장관이 부당한 수사지휘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선 “법무부 장관의 지휘감독 권한은 검찰 사무의 최고 감독자로서 국회에 대해 책임을 지는 장관이 검찰권 행사의 공정을 기하기 위해 부여받은 최소한의 민주적 견제장치”라고 했다. 청원 내용에 대해 법무부가 그동안 밝혀온 입장을 전달하며 추 장관 해임 요구를 거부한 것이다. 다만 강 센터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추 장관의 ‘수사지휘 이행 지시’ 초안 유출 의혹에 대해 청원자가 ‘법무부가 당파적 행동을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답변하지 않았다.

이런 청와대의 기류와 달리 여당 내에서는 아들 관련 의혹에 대해 추 장관이 직접 입장 표명을 할 필요성이 있다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14일 시작되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추 장관이 어떤 형태로든 입장 표명을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법제사법위원회와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추 장관에게 ‘그간의 태도 등에 대해 언급해 국민의 마음을 달래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다만 추 장관의 결정은 아직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추 장관 아들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일제히 방어에 나섰지만, 이와 별도로 들끓는 여론을 의식해 그간 추 장관의 언행에 대한 유감 표명 등이 있어야 한다는 기류가 강하다. 추 장관은 7월 27일 야당이 아들의 군 휴가 관련 의혹을 제기하자 “소설 쓰시네”라고 말했고 1일에는 추 장관의 보좌관이 아들 부대에 전화를 걸었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사실을 시킨 바가 없다. 그럴 이유조차 없다”고 했다.

대구지방법원에서 고 최숙현씨 사건 첫 재판 진행.. 검찰, 안주현씨 폭행·성추행 공소사실 공개

[강연주 기자]

기사 이미지
▲ 고 최숙현 선수에 대한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경주시청 철인3종경기팀 운동처방사 안아무개(45)씨가 7월 13일 오후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대구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 조정훈

황토색 수의를 입은 피고인이 건장한 남성 두 명의 부축을 받으면서 법정으로 들어섰다. 혼자서는 제대로 걸을 수도 없는 몸 상태인 듯했다. 피고인 석에 앉은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재판이 진행될 수록, 검찰이 그의 혐의 내용을 읊을수록, 황토색 반팔 수의 아래로 보이는 그의 팔이 쉴새 없이 떨렸다.

피고인 석에 앉아있던 남성은 고 최숙현 선수를 폭행하고 같은 팀 여성 선수들을 성추행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과거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소속 운동처방사 안아무개씨다. 이른바 ‘팀닥터’로도 불리던 안씨는 최 선수를 죽음에 이르게 한 가해자로 지목된 바 있다.

11일 오후 대구지방법원 제8형사 단독 장민석 판사 심리로 안씨 첫 재판이 열렸다. 방청석에는 고 최숙현 선수의 가족 및 변호인은 자리하지 않았다. 이날 안씨는 “혐의 사실을 모두 인정하느냐”는 재판장의 물음에 고개를 떨구고서 말했다.

“네. (공소사실 모두) 맞습니다.”

안씨, 성추행·폭행·사기 혐의 등 모두 인정

검찰이 밝힌 공소사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폭행 혐의 부분이다. 안씨는 2017년 여름부터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남자 숙소 거실에서 같은 팀 소속 선수인 피해자 이아무개씨·김아무개씨의 뺨을 번걸아 수차례씩 때렸다. 이어 이 시기부터 2019년 8월경까지 총 7회에 걸쳐 4명의 피해자들을 잇따라 폭행했다.

안씨는 성추행 혐의도 받는다. 2013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선수 6명을 수영자세 지도나 마사지를 해준다는 명목으로 성추행했다는 것이다

사기 혐의도 있다. 의사가 아니었음에도 외부에서 의사 행세를 하면서 2013년 2월 6일경부터 2019년 12월 18일경까지 소속 선수 19명에게 의료행위를 했고, 치료비용으로 2억772만 원을 송금받았다는 것이다. 안씨는 영리를 목적으로 의료행위를 업으로 하면서 언급된 돈을 편취했다는 혐의 등을 포함해 기소됐다.

안씨는 지난달 13일 구속된 바 있다. 검찰은 이미 재판에 넘긴 사건 외에도 추가로 안씨를 조사하고 있다. 안씨 측은 이를 언급하며 “이 사건과 병합해서 재판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아직 수사 단계이고 기소 전이라 확정적으로 (관련 내용을) 말하기 어렵다”면서 “다음 기일 전까지로 정확히 재판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골닷컴] 박병규 기자 = 프로 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울산 현대의 수비수 김기희가 친정팀을 상대한다. 그는 특별한 감정보다 팀 승리를 위해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울산은 오는 12일(토) 저녁 7시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대구FC와 20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리그 10경기(8승 2무)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울산은 5경기째 승리가 없는 대구를 잡고 선두를 굳건히 유지하겠다는 각오다.

울산은 지난 시즌 중반까지 대구에 다소 고전했다. 3번의 만남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두며 대구 특유의 밀집 수비를 벗겨내는데 애를 먹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해법을 찾았다. 올 시즌 첫 만남에서도 3-1 대승을 거두었다.

그런데 이번 대구전이 특별한 선수가 있다. 바로 2011년 대구에서 프로로 데뷔하여 국가대표로 성장한 김기희다. 그는 2011년 대구 입단 후 2시즌 간 활약하여 2012년 제30회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카타르 알 사일리아SC에서 활약하다 2013년 7월 전북 현대로 이적하였다. 전북에서 3시즌 간 활약하며 2차례 리그 우승에 기여한 김기희는 2016년 상하이 선화, 2018년 미국 시애틀 사운더스를 거쳐 올 시즌 울산에 합류하였다.

친정팀을 상대하게 된 김기희는 “우선 대구는 오래 전에 있었던 팀이었기에 그사이 많이 달라지고 발전했다. 투자를 통해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고 성적을 내고 있다”며 칭찬한 뒤 “특별한 감정은 없고 파이널 라운드 시작 전, 중요한 길목에서 만나는 팀인 만큼 매 경기가 중요하다. 결승처럼 임해서 승리를 쟁취하는 것이 목표다. 팀에 도움이 되고 사기를 끌어 올릴 수 있는 플레이로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며 경기에만 집중할 것임을 다짐했다.

그는 지난 9라운드 또 다른 친정팀인 전북전에 선발 출전하였으나 전반 23분 만에 퇴장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관해 “중요한 순간 경기를 그르쳐서 마음이 안 좋았고,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실망하셨을 것이다. 퇴장 이후 팬들에게 경기 외적인 모습만 비춰지는 것 같아서 꾸준히 몸을 더 만들었고 출전했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그 이후 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서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있다”며 심경을 밝혔다.

그러자 김도훈 감독은 “전북전의 퇴장은 경기 중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 김기희 선수는 훈련장에서나 경기장에서 충분히 능력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을 많이 갖고 있는 선수다. 뒷공간 커버에 확실한 장점을 갖고 있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다”며 칭찬으로 힘을 실어 주었다.

이번에 상대할 대구는 무엇보다 빠른 역습이 강력한 무기다. 울산은 여기에 다소 취약점을 보였지만 발이 빠른 김기희에겐 유리한 조건이다. 그는 “상대 특성에 맞추기보다 우리 경기를 어떻게 해 나가는지가 중요하다. 세징야나 에드가 모두 역습에 특화된 선수들이다 보니 수비진에서 커버를 잘 한다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지 않도록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쿼드가 탄탄한 울산이기에 주전 경쟁도 피할 수 없다. 올 시즌은 정승현, 불투이스가 경기에 많이 나서고 있으며 김기희는 로테이션을 통해 7경기를 소화 중이다. 각 선수들에 대해 “함께 경기를 나설 때 제 플레이에 맞추기보단, 그 선수들에게 (제가) 맞추고 있다. 모두 공중볼에 강하고 맨 마킹 시 상대가 돌아서지 못하게 하는 강점이 있다”며 칭찬했다. 이어 “대신 넓어진 공간이 생기면 그 공간을 커버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솔라와 승희가 제시의 반전 매력에 반했다.

9월 11일 방송된 SBS 예능 ‘제시의 쇼!터뷰'(이하 ‘쇼터뷰’)에는 마마무 솔라와 오마이걸 승희가 게스트로 찾아왔다.

이날 제시는 “솔직히 나도 개인기 안 한다”면서도 “그런데 개인기 좀 보여달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요구부터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제시는 개인기가 없다고 빼는 솔라에게 “내가 선배죠? 나는 선배님이 하라고 하면 편집이 되도 한다”는 말로 압박했다.

이에 솔라는 “예를 들면 하라고 하니까. 그러면 코끼리라도 해볼까요”라며 “뀨”하는 소리를 냈다. 제시는 노력하는 솔라에 “개인기라고 칠 수 없지만 잘 한다. 솔라는 성향이 좋다”고 칭찬했고 솔라는 “인터뷰 되게 웜하다”며 응원에 힘입어 양소리까지 냈다.

이어 제시는 유튜브 골드버튼을 받았다는 솔라에 “골드버튼 좋냐?”고 돌직구 질문을했다. 솔라는 “이런 인터뷰 처음 해본다”며 당황, 이후 유튜브를 한 지 “1년 조금 넘었다. 1년 3개월?” 정도 됐다고 밝히며 “제 성향이 유튜브랑 잘 맞는다. 혼자 떠들고 챌린지 하고”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ASMR을 통해 서로에 대한 소감을 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솔라는 “처음 언니가 한다고 했을 때 ‘왓?’ 했었다. 한국어를 잘 못하시니까. 대몬 리딩할 때도 언니랑 피디님이 의견이 안 맞는 거다. 내가 이걸 해도 되는 건가 걱정했다. 오히려 신개념 인터뷰라 사람들이 ‘뭐야’ 하면서 볼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제시 역시 “나도 너 평가했다. 얘 되게 재미없을 거라도. 근데 너무 귀엽고 착하고 재밌다”고 화답했다.

다음으론 승희가 게스트로 찾아왔다. 이날 승희는 제시 표정 묘사 개인기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하지만 제시는 “일단 난 주딩이(?) 그렇게 안 빼”라며 자신의 스타일을 직접 보여줬다.

승희는 애교로 ‘야내꼬송’도 준비해왔다. 본격 시작 전 제시는 “난 이거 못 보겠다”며 눈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승희는 아랑곳 않고 애교송을 보여줬고 제시는 “솔직히 너도 하고 싫지 않냐. 너도 나이가 있잖냐”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승희는 “그렇죠”라고 답했다. 이후 제시는 애교에 도전했지만 스스로 견디지 못하고 이내 포기했다.

이후 승희 역시 ASMR로 제시의 첫인상을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 제시는 언니가 됐다. 제가 생각했던 뮤직비디오 언니보다 훨씬 재밌고 친했다”고 말을 이어 반전을 줬다. 제시는 오마이걸 섭외가 너무 어려웠다며 “오늘 나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승희는 다음엔 꼭 완전체로 나오겠다고 약속했다. (사진=SBS ‘제시의 쇼!터뷰’ 캡처)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화사가 쟁쟁한 도전자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1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서는 여섯 번째 원조가수로 마마무 화사가 출격했다.

이날 전현무는 “MC로서 이런 기분이 드는 건 처음인 것 같다. ‘원조 가수야. 제발 살아남으렴~'”이라고 말하면서 ‘품절 대란’ ‘실점 장악’ ‘차트 올 킬’의 대명사 ‘퀸’ 화사를 소개했다.

화사는 도도하게 걸어나와 남다른 바운스로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화사는 “‘히든싱어 시즌6’에 원조가수로 나왔다”며 긴장한 듯 자신을 소개했다.

화사는 “섭외 요청을 받았을 때 저는 처음에 패널 섭외인 줄 알았다. 정말 부담이 컸다. 그래서 대표님에게 조언을 구했는데 ‘가수 분들이 큰 힘을 얻고 가는 자리다. 가문의 영광이다 생각하고 즐기다 와라’ 라고 하셔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모창 능력자가 우승하면 2000만 원이 상금으로 나간다. 지금 8000만 원이 나갔다. 지금 JTBC가 적자다. 제발 이겨달라”라고 화사를 응원했다.

송은이는 ‘유행의 아이콘’ 화사에 대해 “하는 것마다 이슈를 일으켰던 이효리 씨와 비슷하다”고 말했고, 화사는 쑥쓰러워하며 손을 저었지만 문세윤 역시 화사의 먹방 열풍에 대해 언급하며 그의 엄청난 파급력에 대해 혀를 내둘렀다.

패널로 출연한 김종민은 ‘화사에 대해 리스펙 하는 게 있냐’라는 질문에 “화사가 나왔을 때 가요계의 보석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나이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멍청이’ 노래를 좋아하는데 들을 때마다 내 얼굴이 화끈화끈하다”라며 찔려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난번 방송에 신지가 나왔다. 신지는 코요태의 가창력 담당이지만 저는 귀가 발달돼있다. 화사 씨의 창법 중에 성대를 비비는 창법이 있다”라며 “특유의 창법이 있다. 제가 잘 캐치해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신인가수 캡사이신도 화사에게 인사했다. 캡사이신은 “화사씨 목소리 말고 복숭아뼈는 정확히 알것 같다. 화사 선배님은 매력이 넘치지 않냐”라며 어색한 말투로 화사를 응원했다.

‘히든싱어’의 공식 저승사자 김경호는 “오늘은 맞히러 나오긴 했는데 화사가 긴장한 빛이 역력하다. 화사가 리듬을 굉장히 잘탄다”라고 말했고, 화사는 “저는 박사를 좀 제멋대로 탄다. 그날그날 다르다”라고 답했다.

‘리틀 김종민’이라 불리는 김재환은 김종민처럼 버벅거리며 화사의 창법에 대해 언급했고, 김종민 역시 김재환에게 격하게 호응하며 동의했다.

화사와 수많은 작품을 함께 하며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박우상은 “많은 분들이 창법을 분석해주셨는데 저는 주파수를 보겠다. 화사가 가지고 있는 2500Hz를 중점으로 판단하겠다”고 독특한 포부를 밝혔다.

첫 번째 도전곡은 로꼬, 화사의 ‘주지마’였다. 작사 작곡에 함께 했던 화사는 “우기, 로꼬와 즐겁게 작업했던 곡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화사는 “로꼬 씨는 군대 가셨다”라며 아쉬워하는 전현무에게 대답했다. 화사는 “최대한 저를 어필하겠다”며 자신있게 ‘히든싱어’ 방 안으로 들어갔다.

‘솔로 보컬리스트’로 화사를 대중에게 각인시켰던 곡 ‘주지마’ 대결이 막이 올랐다. 패널과 판정단들은 높은 난이도에 깜짝 놀라며 저마다 분석을 했다. 김종민은 “6번이 가장 화사같지 않았다. 들어보니까 들린다. 화사 씨는 화사 씨만의 알이 있는데 그게 없었다. 땡 하는 그 알맹이가 있다”라며 확신했다.

김경호는 “다들 분석을 하는데 이제 느낌으로 가는 거다. 화사 씨는 6번이다. 과거 1990년대는 정박으로 하는데 요즘은 그게 아니다. 6번이 박자를 가지고 놀았다”라고 정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송은이는 “그렇게 못 들으실 거면 머리를 잘라보셔라”라고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패널들의 이야기를 들은 화사는 “김종민 선배님이 굉장히 섭섭하다”라고 말했고 모두는 의아해했다.

1라운드 결과가 발표됐다. 다행히 화사가 아닌 모창능력자가 등장했다. ‘군통령 화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여수진 씨는 “제가 그동안 많은 곳에서 무대를 했다. 군부대에서 마마무 노래를 부르면서 ‘군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라고 말했다.파워볼사이트

진짜 화사는 모두의 예측대로 2번이었다. 1라운드 1등을 차지한 화사는 환한 미소와 함께 밖으로 나왔다. 송은이는 “정말 오랜만에 원조가수가 1등을 했다”고 반가워했다. 화사는 “5번을 듣고 ‘오?’ 했다. ‘주지마’라는 노래가 굉장히 힘들다. 제가 노래 멜로디 라인을 짤 때도 목이 잠겼을 때까지 했다”면서 김종민에게 실망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자꾸 그냥 이상한 소리만 하신다”라고 말했다.

2라운두 곡은 화사의 첫 번째 싱글 앨범이자 솔로 데뷔곡 ‘멍청이’였다. 박우상 작곡가는 “음원 우식은 ‘멍청이’가 아니라 ‘똑똑이’다”라며 흐뭇해했다. 화사는 “박우상 작곡가에게 아이디어를 말하면 곡으로 잘 만들어준다”라며 실제 자신의 경험담이 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화사는 “저를 따라 하실 때 부르는 곡이 다 ‘멍청이’다. 이번엔 정신 잡고 불러보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다섯 화사들의 싱크로율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화사는 옆의 도전자를 보고 놀라며 “우리 작곡가 님이다”라고 반가워했다. 화사는 “이번 라운드도 자신있었는데 아니었다. 제가 저를 따라하는 느낌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다 비슷했던 것 같다”면서 “이번엔 욕심을 조금 내려두고 2등 정도 할 것 같다”라고 겸손해했다.

전현무는 “1라운드와는 너무 다른 결과라 소름이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화사의 예상대로 그는 2등을 차지했다. 탈락하게 된 석지수 씨는 ‘미의 기준’이라는 별명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석지수 씨는 “제가 2016년도 SBS ‘K팝스타’에서 탑6까지 올라갔었다”라고 말해 전현무를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 “그대 나얼씨 노래를 부르지 않았냐. 그때 녹화 끝나고 우리끼리 이야기를 했는데 ‘성인이 되면 더 좋은 목소리를 갖게 될 거다’라고 말한 기억이 있다”라고 반겼다.

석지수 씨는 “당시 외모에 대한 악성 댓글이 어린 나이에 상처였다. 한 번도 위축되지 않고 노래한 적이 없었다. 나한테 가수란 직업이 맞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작년에 화사 언니가 콘서트에서 ‘이 시대가 말하는 미의 기준에 내가 맞지 않는다면 내가 또 다른 미의 기준이 되어야겠다’라고 했다. 모든 여성 분들의 워너비라고 생각한다. 그 가치관을 가지고 게속해서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라며 울컥한 목소리로 화사의 팬임을 밝혔다. 석지수 씨는 화사의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는 ‘찐팬’으로서의 면모를 보이다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화사는 “저도 어릴 때 똑같았다. 그런 과정이 있어 단단해지지만 상처는 항상 현재진행형이다. 큰 위로를 줄 순 없겠지만 그 이상의 것을 응원해주고 싶고 도와주고 싶다. 지수 씨의 그런 삶들을 정말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3라운드 미션곡은 바로 ‘데칼코마디’였다. 그룹곡 마마무의 등장, 그룹곡은 자기 파트가 아닌 부분까지 불러야했다. 마마무의 멤버 휘인과는 오랜 친구였던 화사. 그는 “함께 서울로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 처음 본 오디션에서 휘인과 함께 ‘마마무’ 최초 멤버로 발탁됐다. 그때는 몸에 사처가 나도 아픈줄 몰랐다. 금전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멤버들이 고시원과 연습실에서 살았다”라며 3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마마무’로 데뷔했던 과거를 회상했다.엔트리파워볼

노래가 끝난 후 김종민은 “아까부터 진짜 반했다. 목소리가 너무 좋다”라며 화사가 아닌 다른 도전자에게 극찬했고 박우상 역시 “아는 분이 나와서 너무 당황했다”라며 자신없어 했다.

‘환불 제로’ 이수빈 씨는 “제가 화사 씨랑 동갑이다. 동질감이 있다. 난생 처음 춤을 줘봤는데 연습하면서 화사 님이 얼마나 노력을 하셨을까 생각이 들었다. 앞에서 더 잘 보여드려야겠다 생각이 들었다”며 울컥했다. ‘개봉동 화사’라 자신을 소개한 김루아 씨는 “화사 씨도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는 이국적 이미지시지 않냐. 저도 교포라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며 화사의 표정 묘사를 선보였다.

가장 위협적이었던 4번의 정체는 ‘신난다 화사’ 유주이 씨였다. 유주이 씨는 “저는 사실 ‘코스믹 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마마무 정규 1집 앨범부터 5년 넘게 작업하고 있다. 싹쓰리 비와 함께 했던 ‘신난다’ 작업도 함께 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유주이 씨는 화사와 서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3라운드 투표 결과 박빙의 승부 끝에 화사가 1등을 차지했다.

마지막 곡은 바로 ‘마리아’였다. 화사는 “제가 연습생 때부터 영화 ‘말레나’를 좋아했다. 제 세례명이 마리아다. 영화 ‘말레나’에서 영감을 받아 노래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화사는 “녹음하고 나면 노래를 계속 들어보지 않냐. 운전하면서 듣는데 ‘뭐하러 아등바등 해 이미 아름다운데’ 라는 가사가 있다. 듣는데 나도 모르게 서럽게 눈물이 터졌다. 나에게 참 좋은 곡이다라는 확신이 들었다”라며 ‘마리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박우상은 화사에 대해 “화사가 직설적이고 강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만 평소 성격은 사려 깊고 순하다. 저랑 앨범 작업을 할 때도 힘든 시간이 많았는데, 오히려 제가 징징거리면 많이 위로해줬다. 앞에서는 ‘잘 될 거다’라고 하고 집에서는 우는 친구다”라고 평소 성격에 대해 이야기 했다.

치열한 대결 끝 1번에서 문을 열고 나온 화사의 모습에 판정단들은 모두 기립했다. 오마이걸 승희는 “소름 돋는다”라며 얼굴을 감싸쥐기도 했다. 문세윤은 “모든 라운드를 맞히지는 못했지만 마지막엔 잘 맞혔다”라고 뿌듯해했다.

결과지를 손에 든 전현무는 “제작진이 ‘김종민의 한 표가 영향을 미쳤다’라고 하더라.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다”라며 입을 쩍 벌렸다. 반전은 없었다. 3등은 유주이 씨였고 그는 “오늘 함께 무대에 서니 감회가 새롭다”며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다”라고 인사했다.

최종 우승자 발표의 시간. 1995년생 동갑내기 대결이었다.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 가운데 최종 우승자는 바로 압도적 표차를 차지하며 승리한 화사에게로 돌아갔다. 화사와 이수빈 씨는 포옹하며 훈훈한 축하를 나눴다.파워볼사이트

전현무는 “오늘 화사씨 목표가 80표이지 않았냐. 화사 씨는 김종민 씨 때문에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79표다. 김종민 씨만 아니었어도 80표였다”라며 놀렸다. 화사는 “진짜 이게 가문의 영광이라는 걸 체감했다. 제 모창을 위해 몇 달을 고생해주셨다.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며 고개 숙여 고마워했다.

김종민은 “정말 연예계의 큰 보물이다. 이득이다”라며 화사에게 미안해하면서도 우승을 축하했다. 송은이는 “화사 씨의 무대나 퍼포먼스는 말 할 것도 없고 모창 도전자들을 챙기는 모습에서 인간적인 매력도 발견했다”라고 칭찬했다. 마무리 화사와 모창능력자들은 화끈하고 화려한 앵콜무대를 선보이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