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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스페인 언론이 구보 다케후사(19, 비야 레알)의 경기력에 주목했다.

일본대표팀은 지난 9일(한국시간) 오후 9시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의 슈타디온 할헨바르트에서 열린 카메룬과 A 매치 친선경기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일본은 전원을 유럽파로 구성해 네덜란드에서 A매치를 치렀다. 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 구보 다케후사(비야 레알), 사카이 히로키(마르세유) 등 일본의 해외파들이 총출동했다.

후반 투입된 구보는 경기종료 직전 얻어낸 프리킥을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가 왼발이 감아찬 공은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스페인매체 ‘마르카’는 “교체로 들어간 구보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파울로 프리킥을 얻은 그는 직접 마무리에 나섰다. 구보가 찬 강한 슈팅이 한 끗 차이로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고 묘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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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네티즌들은 “포항 덮죽사장님의 피땀을 낼름 뺐어먹어야지 속이 시원했냐”, “.반드시 백종원과 방송국은 해결해 원래대로 돌려놔야한다”, “이 프랜차이즈 모든걸 불매”, “진짜 죽이 되 봐야 정신차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논란은 포항 덮죽집 사장님의 인스타그램 글로 알려졌다.

앞서 일부 매체는 ‘덮죽덮죽’과 관련한 보도를 이어갔다. 이후 포항 덮죽집 사장님은 “다른 지역에 덮죽집을 오픈하지 않았다”면서 “포항 골목식당 출연 덮죽집은 서울 강남 그 외 지역의 업체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호소했다.

[점프볼=울산/류인재 인터넷기자] 양동근이 정든 코트와의 이별식을 가졌다. 이제 선수 양동근은 공식적으로 은퇴했다.

양동근이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 개막전을 찾았다. 양동근은 지난 4월 1일, 거짓말처럼 은퇴를 선언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월 28일 서울 삼성과의 무관중 경기가 그의 마지막 경기가 되어서 더 아쉬움이 컸다.

‘현대모비스의 심장’이었던 양동근을 그냥 보낼 수 없었던 현대모비스 구단은 그를 위해 홈 개막전에서 은퇴식을 열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현대모비스 선수단 전원이 ‘양동근’ 이름을 등에 달고 경기를 뛰었다. 양동근은 “제 이름이 달린 유니폼을 입고 뛰어주 게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3쿼터에는 ‘절친’ 김동우 SPOTV 해설 위원과 함께 특별 해설자로 나섰다. “은퇴한지 오래돼서 기분이 잘 날지 모르겠다. 팬분들이 많이 계실 때 은퇴식을 했으면 좋을 텐데 이렇게 인사를 드려서 죄송하다”라고 입을 연 양동근은 경기를 지켜보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함지훈이 득점에 성공하자 양동근은 “함지훈이 살이 빠져서 엄청 빨라졌다고 자랑을 하더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웃은 뒤 “지훈이는 밸런스가 너무 좋다. 수비가 어떻게 막더라도 밸런스를 잡아서 공격을 하기 때문에 막기가 쉽지가 않다”라고 칭찬했다.

해설 중간에 양동근은 딸 양지원 양의 영상 편지를 받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지원 양은 “아빠가 은퇴하고 같이 노는 시간이 많아져서 좋다. 아빠가 내가 사달라고 하는 것 좀 많이 사줬으면 좋겠다. 아빠 수고했어”라고 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은퇴 행사가 열렸다. 무관중으로 진행된 은퇴식이었지만 ZOOM을 통해 라이브로 팬들과 함께했다. 양동근은 “저는 경기장이 꽉 찬 걸로 생각하고 있다. 너무 감사드리고 꼭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양동근의 아내와 자녀들이 편지를 낭독했다. 양동근의 아내 김정미 씨는 “20살 때부터 옆에서 지켜본 양동근이라는 사람은 코트 안에서는 성실하고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서 장점으로 만드려던 선수였다. 코트 밖에서는 운동하고 집에 오면 힘들 텐데도 가족 먼저 생각하고 옆에서 많이 도와주던 남편이다”라며 “이제 등번호 6번을 달고 코트 위에서 뛰는 모습을 보지 못해서 아쉽지만 이제는 더 넓은 코트 밖에서 당신이 하고 싶은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 17년 동안 고생 많았다”라고 했다.

양동근의 아들 양진서 군은 ”아빠 17년 동안 고생 많았다. 앞으로 지도자의 길도 응원한다, 아빠는 최고의 아빠다. 사랑해“라고 편지를 전했다. 양동근은 가족들의 편지를 들으며 또 한 번 눈물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양동근의 은퇴사가 이어졌다. 양동근은 “눈물이 안 날줄 알았는데 난다. 너무 감사하다. 마지막에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마칠 수 있어서 행복하고, 또 감사하다. 죽일 놈의 코로나 때문에 여러분들과 현장에 같이 못 있지만, 그 마음 다 받아서 꼭 보답하도록 하겠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울산이라는 곳에서 선수 생활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면서 제 고향처럼 생각한다. 얼마 전에 화재 사고가 났을 때도 마음이 아팠다. 꼭 모두 무사히 건강을 회복하셨으면 좋겠다. 코로나19가 얼른 끝나서 이 체육관을 가득 메워주셨으면 좋겠다.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고, 감독님 코치님들에게 감사드린다. 또 우리 가족에게도 너무나 감사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은퇴식의 하이라이트인 영구 결번식이 진행됐다. 양동근은 입고 있던 6번 유니폼을 김진환 단장에게 반납했고, 선수단의 응원 메시지가 적힌 영구 결번 유니폼 액자를 전달받았다. 현대모비스 선수단은 헹가래로 양동근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G.O.A.T.(Greatest of All Time)’라고 불리던 선수 양동근은 코트를 떠나지만 지도자로 변신한 그가 다시 코트를 밟는 날을 기대한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파워볼게임

배우 진세연이 해박한 역사 지식으로 역사 전문가 설민석의 감탄을 자아냈다.

10월 11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군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 게스트는 배우 진세연이었다. 전현무는 진세연이 게스트로 출연한 계기에 대해 “나랑 얼마 전 시상식 사회를 봤는데 ‘선녀들’에 나오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진세연은 “진짜 부담 없이 나오라고 해 이렇게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설민석은 “전현무가 큰 일했다”고 말했고, 김종민은 “진짜 선녀가 나왔다”며 진세연을 환영했다.

진세연은 시작부터 역사와의 남다른 인연을 드러냈다. 최근 사극 주연으로 활약했던 진세연은 최근 서울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친오빠 역시 설민석의 열혈 팬이라고 밝혔다. 진세연은 “(설민석이) 우리 집 앞 서점에서 사인을 했는데 오빠랑 둘이 팬의 마음으로 먼발치에서 사진을 찍었다”며 “오빠가 설민석 선생님 한국사 강의를 들었다”고 말해 설민석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후 출연진은 최후의 골든타임을 앞뒀던 위기의 조선을 주제 삼아 조선의 운명이 군산에 달렸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설민석은 “일본의 쌀 수탈이 시작되며 1910년 조선이 그렇게 간 것(경술국치)이다. 조선의 쌀이 모이는 중심지가 군산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이 여기를 그렇게 수탈하려고 혈안이 돼 있었다”고 말했다.

또 개항 과정에 대해 “일본은 미국한테 당했던 방법을 우리한테 똑같이 썼다. 강화도조약 체결 전 일본 군함 운요호를 강화도에 파견했다. 당시 강화도는 예민한 상태였다. 군사적으로 예민한 지역인데 운요호가 알짱알짱 댔다. 우리나라가 경고 사격을 했는데 운요호에 아무 피해도 안 줬다. 담수 확보를 위해 평화롭게 온 것이고 정당방위를 하겠다며 대포로 강화도 조선 군인, 양민까지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설민석은 “일본은 국기를 게양했고 식수 확보 차 들렀다고 문서에 써서 우발적 사건으로 남았다. 2002년 운요호 사건 관련 고문서가 발견됐다. 당시 운요호를 이끌고 들어갔던 함장이 일본으로 돌아가 상부에 올린 보고서였다. 조선에 군사적 목적(해안 측량 목적)으로 갔고 국기 게양을 안 했다는 진실이 2002년 밝혀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이 모르쇠로 일관하던 중 2007년 고문서가 또 나왔다. 프랑스인 법률 고문이 이토 히로부미에게 보낸 충고였는데 조선과의 협상에서 배상책임을 어떻게 할 것인지 조언을 해준 편지가 발견된 것이었다. 그 편지가 운요호 사건 9일 전 작성된 편지였다. 우발적 사고가 아니라 사전 철저히 계획된 일본의 무력 도발, 시나리오였다는 것이 알려진 거다. 일본이 뭐라고 하겠나. 할 말 없으니 입을 닫아야지”라고 덧붙였다.

1876년 2월 체결된 강화도조약에 얽힌 비화도 공개됐다. 일본의 무력시위로 맺어진 이 조약은 조선이 외국과 맺은 최초의 근대적 조약이자 일본 침략의 기반이 된 불평등 조약이었다. 일본은 군사적 침략을 편하게 하기 위해 독소 조항으로 불리는 해안 측량 허용 조항을 포함시켰다.

설민석은 “군사적 목적의 조항이다. 서해안은 수심이 50m밖에 안돼서 해안을 측량하지 않으면 앞으로 있을 수탈이나 군사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없으니까. 독소 조항이라고 한다. 절대 허락해선 안될 조항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조약을 맺을 때 우리 대표로 나간 사람이 신헌이라는 관리다. 이 사람이 무관이다. 지금으로 따지면 외교통상부에서 나간 게 아니라 국방부에서 나간 거다. 운요호 사건만 보고 일본이 무력 도발을 했으니 우리 쪽에서도 무관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 거다. 그렇게 맺어진 조약”이라고 덧붙였다.

개항 이후 조선의 근대화 노력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 가운데 역사 똑순이 진세연의 활약이 빛났다. 진세연은 “조선에도 근대 문화를 배우기 위해 여기저기 나라를 방문했다고 한다. 가장 먼저 일본으로 갔던 수신사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면 강화도조약 체결 이후 초대외교 형식을 취하며 사신을 파견할 것을 간청한다. 1876년 김기수를 포함한 76명의 1차 수신사가 파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이후 80년대 김홍집을 포함한 2차 수신사가 일본에 파견된다”고 덧붙였다.파워볼게임

진세연의 막힘없는 설명에 설민석은 “너무 다르다 진짜. 너무 감동적이다”고 극찬했다. 전현무는 “뒤에 프롬포터가 있나”라며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전현무는 “미국으로는 보빙사가 떠났다. 미국인 공사가 조선에 부임한 것에 대한 답례로 나간 것이었다. 서광범, 민영익, 유길준 등 11명이 워싱턴으로 떠났다”며 “너무 놀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설민석은 “보빙사가 가장 놀랐던 문물은 전기였다고 하더라. 너무 충격을 받아 통역으로 따라간 유길준이 이건 사람의 힘이 아니라 귀신의 조화라고 이야기했다. 당시 엘리베이터는 철창처럼 돼 있었다. 탔을 때 가두는 거라고 착각했다고 하더라. 그다음에 올라가니까 지진이 난 줄 알았다고 하더라. 당시 민영익은 ‘난 암흑세계에서 태어나 광명세계로 들어갔다가 다시 암흑세계로 돌아온 느낌이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깨달음을 얻었는데 민영익은 변하지 않았다. 명성황후 조카였던 민영익은 힘이 있었지만 개혁에 대한 열정이 없었다. 강화도조약 이후 개화가 어려워졌던 이유는 개화파의 분열이었다. 온건 개화파와 급진 개화파로 나뉘었다. 온건은 친청, 급진은 친일이었다”고 덧붙였다.

이후에도 설민석은 갑신정변 등에 얽힌 비화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20년 미만 근무 특례조항 때문
신규 수령자 61%가 60세 이하
국민연금 비해 유족연금도 후해

1990년 1월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71년생이 2018년 12월 퇴직하면 48세에 공무원연금을 받을 수 있다. 71년생 동갑내기 국민연금 가입자는 65세에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데, 이보다 17년 일찍 연금을 받는다. 상당수 공무원이 60세 이전부터 퇴직연금(이하 공무원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도 적지 않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공무원연금공단 제출 자료를 분석해보니 2018~2019년 공무원연금을 받기 시작한 5만8773명의 61%가 60세 이하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40대가 124명, 50대가 1만9919명으로 전체의 34.1%에 달한다. 60세 1만5861명, 61세 1만4067명이다. 국민연금 수령 개시 연령은 만 62세다. 2018~2019년 공무원연금 수령 개시자의 85%가 국민연금보다 1~17년 빨리 받는다. 이 중 45세 수령자가 2명, 46세가 1명, 46세가 9명이다.

공무원연금 수령 개시 연령 따져보니.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공무원연금 수령 개시 연령 따져보니.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이런 일이 가능한 이유는 2000년 12월 시행한 공무원연금법 제6328호 부칙(10조3항) 덕분이다. 95년 이전에 공무원이 된 사람은 2000년 12월 기준으로 20년에 못 미치는 기간의 두 배를 근무하면 즉시 연금을 받을 수 있게 했다. 95년 공무원이 된 75년생의 경우 2000년 12월 기준으로 약 6년 공직생활을 했고, 20년에 14년 부족하다. 2028년까지 근무하면 연금을 받게 된다. 그 때 나이 53세다. 동년배 국민연금 대상자보다 12년 이르다. 95년 이전 입사한 공무원 재직자가 32만명에 달한다.

국회와 정부는 2000년 이후 여러 차례 공무원연금을 개혁하면서 이 조항을 손대지 않았다. 강 의원 측은 공무원 부부가 연금을 받다 숨지면 유족연금의 50%(국민연금은 30%)를 받는 점, 5년 당겨 받을 때 공무원연금은 연 5%(국민연금은 6%) 삭감하는 점, 연금 산정 때 가입기간 33년 지난 이후의 고임금을 반영하는 점 등도 공무원연금의 특혜라고 지적했다.파워볼게임

강병원 의원은 “공무원 40만명이 연간 3000만원씩 5년만 연금을 일찍 받아도 무려 60조원이 든다”며 “올해만 2조 1000억원에 이르는 공무원연금 적자보전금이 세금에서 나가는데, 국민연금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개시연령을 국민연금과 같게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95년 이전 입사자는 20년 가입하면 연령에 관계없이 연금을 받았는데, 2000년 공무원연금 개정 조항을 바로 적용하면 갑자기 못 받게 되는 일이 생기지 않게 경과규정을 둔 것”이라며 “공무원연금은 퇴직금 성격이 있기 때문에 국민연금과 일률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ss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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