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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여신강림’이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끌어당기고 있다. 초반 시대착오적인 설정으로 인해 받았던 우려 역시 이덕분에 중화되고 있다. 이 배경에는 ‘여신강림’의 원작과 같은 듯 다르게 각색한 이시은 작가가 있다.

tvN ‘여신강림'(극본 이시은/연출 김상협)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로맨틱 코미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다는 설정은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길 수 있고,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했다.

때문에 해당 웹툰 드라마화가 확정됐을 때 반응 역시 좋지만은 않았다. 이에 연출을 맡은 김상협 감독은 지난 12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여신강림’ 제작발표회에서 “코미디에 집중했다”며 원작과 차별화한 점을 밝혔다. 결과적으로 드라마에 가미된 코미디 한 스푼이 영리한 수가 됐다.

‘여신강림’을 집필 중인 이시은 작가는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tvN ‘막돼먹은 영애씨 12’ 등 굵직한 시트콤으로 내공을 쌓았다. 덕분에 ‘여신강림’에서 의도한 소소한 웃음 포인트들이 시청자에게 기분 좋은 유쾌함을 유발, 계속 보고 싶은 드라마로 만들고 있다.

큰 설정만 가져오고, 세세한 부분에서 더해진 에피소드도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2월 17일 방송된 ‘여신강림’ 4화에서는 이수호(차은우 )과 임주경(문가영 분)의 과거 서사가 그려졌다. 만화방에서 혼자 울고 있던 어린 수호에게 나타난 주경의 모습은 메인 커플 서사를 한층 탄탄하게 만들었다. 이는 원작에는 없던 설정이다. 한서준(황인엽 분) 어머니와 주경의 엄마가 아는 사이라는 설정 역시 각색된 부분이다.

아쉬운 부분은 연출에 있어 주경이 화장을 통해 예뻐진다는 점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외모지상주의’라는 소재를 다뤘다는 점에서 tvN ‘내 아이디 강남미인’과 비교되곤 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두 작품은 세세한 설정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따라서 ‘여신강림’에서는 설정상 주경의 화장 전, 후 모습을 다룰 수밖에 없다. 다만 정도의 조절은 충분히 가능하다.

주경 달라진 얼굴을 묘사하는 데 힘을 빼고, 코미디와 로맨스에 더욱 집중한다면 원작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지 않을까.

(사진=tvN ‘여신강림’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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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개그맨 윤형빈이 운영중인 소극장에 대해 고발한다는 폭로글이 등장한 가운데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개그맨 지망생 A씨가 추가 폭로글을 공개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형빈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진료확인서 사진 한 장이 게시됐다.
A씨는 “저는 올해 23살, 내년에 24살이 되는 남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전 어릴 때 개그맨의 꿈을 키워왔었습니다. 개그맨이 되기 위해 2015년도 10월말 부산 남구 대연동에 있는 윤형빈 소극장에서 연기를 배우려고 들어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형빈 소극장에는 배우, 티켓관리직원, 음향감독. 이렇게 3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윤형빈은 직원으로 있던 음향을 맡던 사람을 해고하고 저에게 음향을 시켰습니다”라며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니 저는 이제 공연에 투입되고 연기를 배우게 되고 이제 새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음향을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니였습니다. 윤형빈은 새로 들어온 사람들은 전부 공연에 출연시키고 연기를 시켜줬고 저에게는 음향.조명 같은 잡일만 시켰습니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이어 “거기 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저를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가볍게 시비거는것으로 시작해서 나이는 최소 25살부터 40살까지 되는 성인 여러명이 당시 19살밖에 되지않은 저를 무시하고 폭언.폭행을 일삼았습니다”라고 폭로했다.
특히 “난 너를 죽일수도 있다. 넌 결혼도 못한다” 등의 폭언을 일삼았다며 “아무 이유 없고 불과 19살밖에 되지않은 저에게 자존감을 깎아 내리고 성적수치심을 주고 저를 짓밟는 말을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A씨는 “시간이 지날수록 극장에 소속된 사람들이 처음엔 폭언으로만 괴롭혔지만 신체적인 괴롭힘으로 이어가 저를 매일매일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라며 “전 이런식으로 1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 악마들에게 아무 이유없이 괴롭힘을 당하며 살았습니다”라고 떠올렸다.
A씨는 “공연이 끝나고 숙소에서 티비를 보고있는데 배우로 있던 사람이 술을 먹고 숙소로 찾아와서 자기가 신고있던 신발로 저를 사정없이 폭행했고 주먹과 발로 저를 30대넘게 폭행했습니다. 숙소에는 저 포함 총4명이 있었습니다”라며 “한사람은 저를 때리고 한사람은 옆에서 웃으며 방관하였고 한사람은 제가 막으려하니 막지못하게 뒤에서 잡았습니다. 저는 그 당시 19살이였고 3명은 전부 20대 중반이였습니다. 그때 저는 두려움과 고통속에 부들부들 떨며 맞기만 하였고 2시간이 지나서야 그 사람들은 숙소를 떠났습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저는 그날 이후 4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쪽 귀가 한번씩 안들리는 증상을 계속 겪고 있습니다. 이런 괴롭힘과 피해를 받을때마다 윤형빈에게 수차례 호소하였지만 저에게 돌아오는 말은 너가 말을 잘안들어서 그런거다. 너가 잘못한게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제가 윤형빈에게 바란건 단 2개였습니다. 공연을 시켜주는것과 극장사람들의 괴롭힘을 멈춰주는걸 바랐습니다. 원래 있었던 000라는 음향을 보는 직원의 월급은 150만원 이상으로 알고 있었지만 전 1년6개월동안 매달 50만원을 받았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그 직원을 해고하고 나이 어리고 순진한 저를 이용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전 4년이 흐른 오늘날까지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약을 복용하며 제대로된 사회생활조차 하지 못하고 있고 수면제를 먹으며 살고있습니다”라고 밝혔다.파워볼중계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추가 폭로글에서 A씨는 녹취록 파일이 담긴 녹음기 사진을 공유하며 “1년 6개월간 공연을 못나가고 오퍼만 보게한 것. 새로 들어온 다른 사람들에게는 공연을 시킨 것. 윤형빈이 괴롭힘을 당할 때마다 신고했지만 니가 참아라. 어리니까 그런거다 라며 일을 덮으려한 것. 임금을 요구하자 전화와 문자.카톡에 답을 하지않고 피한 것”이라며 자신의 피해 상황에 대해 나열했다.
또한 “전부 전화통화 녹취록.카톡내역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 나온 녹음기속 녹취와 전화통화 녹취록을 공개하지 않는것은 제가 맞고 울고 괴롭힘 당하는 녹취도 공개된다는 점이 굉장히 부끄럽고 수치스럽기 때문입니다. 여자로 치면 성관계 영상이 공개되는 격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전 괴롭힘 당한 본인이 맞으며 윤형빈이 부정할 때 녹취록을 경찰이 아닌 유튜브를 통해 올리겠습니다. 제가 구속된다면 제 친구에게 올려달라고 자료를 넘기며 부탁해뒀습니다”라고 적었다.
A씨는 “윤형빈은 서울에 소극장을 운영하고있고 그 밑에 수십여명의 개그맨 지망생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있고 정경미 님은 임신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이 폭로는 하고싶지 않았습니다. 악마들에게 마땅한 사과를 받고 근로에 대한 임금을 받고 잊으려노력했지만 오늘 오후 3시 21분에 전화 한 통이 날라왔습니다. 윤형빈씨가 당신을 고소하였으니 출석을 하라는겁니다. 내용을 들어보니 임금요구에 대해 공갈협박으로 고소를 넣은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말미에 A씨는 “이 모든 내용은 100% 사실이며 인증하라는 댓글이 있으면 전부 인증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한이정 기자]

최종전에 상금왕이 결정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12월18일(한국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을 연다.

시즌 최종전. 그리고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70명만 출전하는 만큼 다른 대회에 비해 상금이 크게 걸려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330만 달러, 우승자는 110만 달러를 챙기게 된다.

이번 대회로 상금왕의 행방이 갈릴 수 있다. 대회 상금이 워낙 크기도 하지만, 상금왕 부문 격차가 얼마 나지 않기도 하다.

현재 LPGA 투어 상금왕 부문 선두는 박인비다. 박인비는 136만 5138달러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김세영이 120만7438달러로 뒤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3위는 대니엘 강(미국)으로, 88만3201달러를 기록 중이다.

박인비와 김세영의 차이만 하더라도 15만7700달러 밖에 나지 않는다. 또 2위 김세영과 3위 대니엘 강은 32만4237달러차다. 1~3위 중 누구 하나 우승한다면 당연히 상금왕을 차지할 수 있고, 톱5 상위권에 진입하기만 해도 행방이 뒤바뀔 수 있다.

1~3위만의 문제는 아니다. 우승을 한다는 가정 하에 37위 캐서린 커크(호주)까지 역전 가능하다. 현재 27만6752달러를 기록 중인 커크가 우승하면 137만6752달러로 박인비를 누를 수 있다.

자연스럽게 3개 대회 출전에 그쳤던 고진영 역시 상금왕 후보가 됐다. 고진영은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발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US여자오픈 등 3개 대회에서 상금 56만7925달러를 벌어들여 13위를 기록 중이다.

만약 고진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166만7925달러를 기록하게 돼, 상금왕을 노려볼 수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상금왕의 주인공을 가려낼 수 있다.

한편, 상금왕 뿐만 아니라 평균타수상, 올해의선수상의 주인공도 이번 대회 결과를 통해 결정된다. 평균타수상은 현재 김세영이 68.677로 1위, 브룩스 헨더슨(캐나다)가 2위(69.727), 박인비가 69.927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의 선수상은 김세영과 박인비가 격돌했다. 이 부문에선 박인비가 112점으로 1위, 김세영이 106점으로 2위, 대니엘 강이 87점으로 3위다. (사진=박인비, 김세영, 고진영)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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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달 20일 서울 여의도 정치문화 플랫폼 카페 '하우스'에서 국민의힘 황보승희,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 공동 주최로 열린 국민미래포럼 세미나에서 '탈진실의 시대'를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달 20일 서울 여의도 정치문화 플랫폼 카페 ‘하우스’에서 국민의힘 황보승희,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 공동 주최로 열린 국민미래포럼 세미나에서 ‘탈진실의 시대’를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영은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정직 2개월’ 징계 의결안을 재가한 것을 두고 17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 무서운 분. 하지만 이 나라의 헌법이 국민들을 그 무서운 분으로부터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리 문재인 대통령은 평소에는 부드러운 듯하지만 사실은 아주 무서운 분이다. 윤 총장이 검찰 개혁을 바라는 국민들과 대통령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이제야 실토하는군. 예, 문재인 대통령 무서운 분입니다. 착한 얼굴 뒤로 감추어진 그 민낯, 이번에 온 국민이 지켜봤다”며 “예, 검찰총장이 대통령을 이길 수는 없지요”라고 말했다.파워볼사이트

이어 “그런데 왜 대통령이 보낸 살수들이 저격에 실패했을까요”라고 물은 뒤 “그것은 대한민국에 아직 자유민주주의 시스템이 살아서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법원에서 직무 정지를 중단시키고 감찰위에서 징계가 부당하다고 의결하고 판사회의에서 그 문건, 사찰로 보기 어렵다고 안건을 부결시킨 것은 왜 그럴까”라며 “권력이 그를 내치기 위해 아무리 초법적인 행동을 해도, ‘법의 지배’라는 자유민주주의의 원칙을 지키는 사람들이 아직은 이 사회에 더 많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또한 “투쟁으로 쟁취한 민주주의 시스템은 이미 우리 국민들의 마음속에 굳게 자리 잡고 있다”면서 “5년짜리 운동권 정권이 아무리 권력을 남용해도, 그것은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전 교수는 “윤석열을 지켜주는 것은 법이다. 대통령이 윤석열은 이겨도, 이 나라의 법치주의 시스템과 싸워 이길 수는 없는 일”이라며 “이 나라의 헌법이 국민들을 그 무서운 분으로부터 지켜줄 것이다. 그따위 협박에 굴복할 국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법무부 징계위원회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께부터 17시간 가까이 심의를 이어간 끝에 윤 총장에 대해 ‘2개월 정직’을 결정했고,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윤 총장에 대한 이같은 징계 처분을 재가했다.

문 대통령에게 징계 의결 내용을 제청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사의 표명을 했고 문 대통령은 “앞으로 숙고해 수용 여부를 판단하겠다. 마지막까지 맡은 소임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힌 상태다.

김영은 인턴기자 youngeun928@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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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절 호세 피렐라.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명가 재건’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가 내년 시즌 준비에 분주하다.

삼성은 지난 16일 메이저리그 출신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5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 등 최대 총액 80만달러의 조건이다.

피렐라는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했다. 2014년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을 거쳤다. 지난 시즌에는 일본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3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 17홈런 82타점을 기록했다.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성적이다. 지난해 히로시마에서는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 11홈런 34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거포 유형은 아니다. KT 위즈에서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한 멜 로하스 주니어처럼 30~40개의 홈런을 기대하긴 어렵다. 삼성은 피렐라의 정교한 타격에 기대를 걸고 있다.

“삼진율이 낮고 콘택트 능력이 우수한, 안정적인 중장거리형 타자”라는 것이 삼성의 피렐라에 대한 평가다. 또한 공수주 3박자를 갖춘 선수로 코너 외야수로서 수비 능력이 뛰어나고, 일본 야구를 경험했기 때문에 KBO리그에도 잘 적응할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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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와 4년 총 50억원에 FA 계약을 한 오재일. (삼성 라이온즈 제공) ⓒ 뉴스1


피렐라와 계약에 앞서 삼성은 알짜 프리에이전트(FA) 오재일을 4년 최대 50억원에 영입했다. 공격적인 투자다. 오재일의 영입으로 삼성은 1루와 중심타선을 동시에 강화했다.하나파워볼

오재일은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 중인 선수다. 1루 수비는 리그 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올 시즌 두산 베어스의 주장을 맡아 리더십도 발휘했다.

삼성은 올 시즌 팀 타율 8위(0.268), 팀 홈런 7위(129개), 팀 OPS 8위(0.732) 등 타격 지표가 하위권에 머물렀다. 팀 평균자책점도 7위(4.78)였지만, 타자 친화적인 홈구장 라이온즈파크의 이점을 살리기 위해선 공격력 강화가 우선이다.

오재일과 피렐라가 김동엽, 강민호, 구자욱 등과 중심타선을 이룬다면 삼성의 공격력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피렐라는 아직 ‘긁지 않은 복권’이지만, 오재일은 검증을 마쳤다. 허삼영 감독 2년 차 시즌이 될 2021년. 삼성 타선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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